유종우 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가동 지연과 전체 TV 수요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반영해 2020년 실적을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LG디스플레이의 매출액은 기존 25.4조원에서 5.5% 낮아진 24조원, 영업이익은 기존 3,041억원 흑자에서 1,830억원 적자로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적자가 지속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코로나19가 확산되며 광저우 OLED 공장의 가동 지연이 더 길어질 개연성이 있다.”며 “2020년 OLED TV패널 출하량 전망을 당초 610만대에서 520만대로 14%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당초 0.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던 2020년 전세계 TV 수요는 전년대비 3.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1 분기까지는 LCD TV패널 수요에 코로나19 영향은 거의 없지만 2분기부터 TV 수요 부진이 반영될 전망”이라며 “ 2분기 전세계 LCD TV 출하량은 전년대비 10%, 전분기대비 13%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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