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지난해 매출 2조9,941억여원·영업이익 926억원

23일 오전 현대미포조선 울산본사 한우리회관 대강당에서 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은 2019년 매출 2조9,941억여원, 영업이익 926억2,000여만원, 당기순이익 611억7,000여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3일 오전 울산 본사 한우리회관 대강당에서 연 제46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주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제46기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등 상정된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신현대 사장은 인사말에서 “전 세계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경제적 충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현대미포조선은 대응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가장 어려운 시기가 될 올해를 오히려 독보적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장지승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