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아나는 수개월 전부터 설비업체와 생산설비 구축을 추진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마스크 생산설비는 일련의 생산 공정과 개별포장 등을 포함한 완전 자동화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며 “오는 6월부터 월 평균 100만개를 생산할 수 있고 최대 월 200만개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고 말했다.
메디아나는 추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 증여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회사는 소방용 마스크 및 군용 방독면 개발을 위한 국방 벤쳐 프로젝트도 신청한 상태다.
길문종 메디아나 회장은 “메디아나는 전염성 질환 예방과 치료에 필요한 소모품 등을 꾸준히 준비해 시장에 필요한 제품과 기술을 내놓을 계획”이라며 “판매와 더불어 기부와 증여 등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