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의 오진수 대표이사가 자사주 5,100주를 매입하는 등 임직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25일 삼화페인트는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오 대표가 자사주 5,100주를 매입한 데 이어 이날 25일 류기붕 전무 등 주요 임원진도 각각 5,000주 이상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주가 하락을 방어하고 책임경영을 통한 주주 가치 제고가 목적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삼화페인트는 201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3.1%, 42.7% 증가한 바 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 속에 올해 사업목표를 시장점유율 확대, 비용 효율적 사용,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로 정했다”며 “경영 효율성 향상과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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