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구글 클라우드 게임 서버 서비스’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게임 서버’는 구글 클라우드와 유비소프트가 공동 개발한 서비스로, 멀티 클러스터 서버 관리를 간소화하는 등 복잡한 인프라 관리 문제를 해소했다고 구글 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개발자가 게임 서버 관리를 통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계획하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예를 들어 계획된 게임 이벤트나 특정 날짜와 시간대에 맞춰 게임 서버의 예비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또 여러 지역에 걸쳐 하루 중 피크 시간을 고려해 확장을 자동화할 수 있다.
스콧 반 우든버그 구글 클라우드 프로덕트 매니저는 “전 세계 게임사가 인프라 관리에 대한 걱정 없이 게임 사용자들에게 원활한 멀티플레이어 게임 환경을 제공하는 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글 클라우드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임프로버블, 그렌지, 유니티 등 여러 게임사 및 관련 업체가 이용하고 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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