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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면역원성 효능평가 협력협약

씨티씨백·유바이오로직스 등 4社

오송재단과…마모셋 원숭이 실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코로나19 백신개발 컨소시엄과 영장류를 이용한 비임상·임상시험 연구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컨소시엄 참여사는 씨티씨백, 바이오노트, 카브, 유바이오로직스(206650) 등 4개사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서면으로 진행됐다.

씨티씨백은 씨티씨바이오(060590)의 자회사로 백신 항원을 대량생산하는 세포주, 백신 전달체계 개발 등 백신 후보물질 도출의 초기 연구와 컨소시엄을 리드한다. 컨소시엄은 백신 개발용 항원 단백들을 확보했으며 마모셋 실험을 통해 ‘면역증강제 조합 백신’ 후보물질의 효과와 안전성을 연말까지 확인, 내년 초 임상시험에 들어간다는 목표다.

마모셋 원숭이(왼쪽)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오른쪽).




오송재단은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해 실험동물센터가 보유 중인 소형 영장류인 마모셋 원숭이를 활용해 면역원성(면역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항원으로 작용하는 성질) 효능평가를 하게 된다. 이 원숭이는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에 가장 적합한 실험동물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기관들은 코로나19 백신개발을 포함한 영장류 질환 모델을 활용해 백신 면역원성 효능평가와 관련된 실험가능 항목과 범위를 늘려 비임상 전반의 신뢰도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박구선 재단 이사장은 “오송재단은 최첨단 실험동물 사육시설과 소형 마모셋 동물자원 등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국내 연구자들을 위한 코로나19 백신개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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