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후면 쿼드(4개) 카메라를 탑재한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A31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 A시리즈를 잇따라 출시해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위 자리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갤럭시 A31인 보급형인데도 후면에 △4,800만 화소 광각 △8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심도 △500만 화소 접사 렌즈가 장착됐다. 전면엔 6.4인치 인피니티 U 디스플레이에 2,0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이밖에 5,000mAh 대용량 배터리에 4GB·6GB 램과 64GB·128GB 저장용량을 갖추고 있다. 마이크로SD카드 슬롯을 지원해 저장용량을 최대 512GB까지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
색상은 프리즘 크러쉬 블랙·블루·레드·화이트 4종이며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지만 30만원대일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중가형 스마트폰을 준비하고 있다. 중저가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A71을 출시할 예정이며 일본에선 오는 6월 트리플(3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 A41을 내놓을 계획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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