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실적은 코로나19 여파로 연초 예상치를 크게 하회할 전망”이라며 “1분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보다 11% 감소한 1조2,600억원, 영업이익은 82% 감소한 57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이어 “주요 지역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고객사 생산공장이 1∼3주간 일시 가동을 중단한 가운데 북미와 유럽 시장 수요도 부진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송 연구원은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부문 매출액은 고객사의 고급차종 출시에 힘입어 증가하고 캘리포니아 전기차 업체 납품도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단기로 북미와 유럽 내 코로나19 확산의 불확실성은 있지만 이후의 빠른 회복 가능성과 ADAS 고성장 등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펀더멘털 대비 과매도 상태”라고 진단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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