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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현대차-앱티브, 합작법인 설립 마무리…자율주행 플랫폼 상용화 박차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앱티브는 양측 동일하게 50% 지분에 참여하는 자율주행 전문 합작법인(Joint Venture)의 설립 절차를 공식 종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양사는 미국 현지에 자율주행 전문 합작법인(JV)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차(005380)그룹과 앱티브는 총 40억 달러 가치의 합작법인 지분 50%를 동일하게 갖는다.

현대차와 앱티브는 2022년까지 자율주행 플랫폼 개발과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연결성과 경제성을 갖춘 모빌리티를 제공하겠다는 현대차그룹과 앱티브의 공동 비전을 더욱 발전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대차그룹의 설계, 개발, 제조 역량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솔루션을 융합해 로보택시 및 차량 공유 서비스기업과 글로벌 자동차 업체에 공급할 레벨 4, 5(미국자동차공학회 SAE 기준) 수준의 자율주행 플랫폼을 상용화할 계획이다.

합작법인의 본사는 미국 보스턴에 위치하며 미국과 아시아 전역에 기술센터를 두고 있다. 사명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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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SEN금융증권부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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