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급식 납품 농가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동 구매한다고 29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충북 농가의 친환경 농산물 공동 구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공동 구매 행사는 임직원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1+1’ 캠페인 형태로 진행된다. 이는 임직원이 농산물꾸러미를 구매하면 사측이 동일한 수량만큼 구매해 기부하는 형식이다. LG유플러스가 구매한 농산물꾸러미는 쪽방촌 거주 홀몸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4일까지 진행된 전남 농가 친환경 농산물꾸러미 공동 구매 행사에선 임직원들이 약 200여 개를 구매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또 마을기업과 협업해 서울 용산구 후암동과 보광동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도시락·간식 공급에도 나선다. LG 유플러스는 용산구 마을자치센터, 용산교육복지센터와 협조해 후암동 로컬기업 ‘마을밥상’에서 제작한 도시락과 간식을 개학 예정일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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