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생수가 각광받으면서 농심 백산수에 대한 관심 역시 뜨겁다.
농심 관계자는 “백산수와 같이 다양한 미네랄이 골고루 함유된 물을 마시면 몸속 부족한 미네랄 성분까지 채우며 건강을 더 챙길 수 있다”며 “코로나19로 면역력이 중요해지는 지금 백산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산수는 전문가들의 연구결과를 통해 미네랄 함량 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생수다.
농심에 따르면 백산수는 국내외 생수 브랜드 가운데 최고 수준의 미네랄비를 갖추고 있고 다른 물에 비해 노폐물 배출효과도 높다. 물 전문가로 알려진 공주대학교 신호상 교수는 좋은 물이란 단순히 미네랄 함량이 높은 게 아니라 각 미네랄의 구성비가 이상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신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백산수는 국내서 판매되는 생수 중 필수 미네랄인 마그네슘과 칼슘의 농도비(Mg/Ca)가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생수는 마그네슘과 칼슘의 함량이 비슷할수록 건강수로 분류된다. 칼슘 대비 마그네슘의 비율이 1에 가까운 물이 좋은 물인데, 백산수는 0.9 이상의 비율을 보이면서 일반 생수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는 백두산이라는 수원지 때문이다. 농심은 2003년부터 아시아, 유럽, 하와이 등 세계를 돌아다니며 최고의 수원지를 찾았고 2006년에 이르러 모든 기준에 부합하는 백두산 원시림보호구역 내 내두천을 수원지로 찾았다.
농심은 세계 최고의 설비로 백산수를 만들고 있다. 농심 백산수공장은 모든 것이 자동화된 ’스마트 팩토리‘다. 취수한 물을 안전하게 병에 담는 일이 좋은 수원지를 선택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기 때문에 최소한의 여과 시스템만 거치고, 백두산의 물을 그대로 깨끗하게 담을 수 있게 생산설비를 갖췄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