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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 스톡옵션으로 지난해 21억원 벌어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사진제공=카카오




조수용 카카오(035720) 공동대표가 지난해 보수로 총 21억4,900만원을 수령했다.

30일 카카오는 2019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조 대표가 지난해 급여 7억5,100만원, 상여금 5,900만원과 주식매수선택권(스톱옵션) 행사 이익 13억3,900만원 등 총 21억4,900만원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급여와 상여금으로만 보면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스톡옵션 행사로 전년보다 많이 보수를 받게 됐다.



여민수 공동대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의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다. 보수지급금액 5억원 이상 중 상위 5명의 개인별 보수현황만 공개되기 때문이다. 즉 여 대표와 김 의장의 지난해 보수는 5억원 이하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와 김범수 의장은 지난 25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연임이 확정됐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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