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31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8%(25.34포인트) 오른 1,742.46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22.17포인트(1.29%) 오른 1,739.29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장 초반 상승세는 미국 증시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전일 미국 증시는 다우와 나스닥, S&P500 등 주요 지수가 모두 3%대 상승을 기록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다음달 30일까지 사회적 거리 기간 연장에도 불구하고 상승한 것은 향후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지수 상승을 불러온 것으로 추정된다”며 “코로나 이후 수혜 업종과 종목들이 지수상승을 견인했다”고 평가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46포인트(3.05%) 오른 558.66을 나타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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