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신한베트남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에 2억5,000만원(50억동)을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기관 및 기업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참여하는 ‘전 국민 코로나19 극복 동참 캠페인’을 지난 17일부터 시행 중이다. 이에 동참한 신한베트남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를 위해 수박 7,000개(16.5톤)를 구입하고, 코로나19 격리시설 관리 군인과 의료진에게 마스크, 방호복 등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베트남 입국 후 격리 중인 교민 대상 생필품 지원, 코로나19 관련 한국계 기업 금융 지원 서비스 등 국내 기업과 교민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국가와 지역의 성공과 발전을 지원하는 은행,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은행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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