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평가정보(036120)는 30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2019년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SCI평가정보의 2019년 영업이익은 69억원, 당기순이익은 51억원으로, 이는 전기 대비 각각 56억원(+523%), 43억원(+604%) 증가한 수준이다. 이러한 영업실적 제고에 힘입어 SCI평가정보는 지난 9일, 설립 이후 최초로 약 24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사업 부문 전반에 걸친 매출 증가가 주 요인”이라며 “특히 기업신용평가와 TCB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SCI평가정보의 사업 포트폴리오는 기업신용평가, AMC등 경기변동에 덜 민감한 사업군으로 구성되어 있어 올해도 전년 대비 뚜렷한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데이터 3법 개정 등을 계기로 “그동안 부진했던 개인CB 부문에서도 유의한 사업 진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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