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매출 40억원, 누적 조회 수 7,000만건을 돌파한 네이버 시리즈 대표 웹소설 ‘재혼 황후’가 지난달 31일 외전까지의 연재를 마무리했다.
네이버웹툰은 네이버 시리즈에서 지난 2018년 11월 첫 연재 시작 후 약 1년 4개월간 총 325화를 연재해 온 웹소설 ‘재혼 황후’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궁중을 배경으로 한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 ‘재혼 황후’는 황후가 변심한 황제의 곁을 떠나 옆 나라 황제와 재혼하겠다고 선언하며 시작되는 내용을 담았다. 로맨스 판타지의 전통적인 클리셰를 깬 파격적인 전개로 연재 내내 호평을 받았다고 네이버 측은 설명했다.
특히 작년 10월 공개된 ‘네이버 시리즈에서 인생작을 만나다’ 브랜드 캠페인 영상에서는 배우 수애가 홍보 모델로 등장했고, 이후 재혼황후는 ‘수애 웹소설’로 불렸다.
아울러 웹소설 연재 중 게임과 출판 등으로 ‘원소스멀티유즈(OSMU)’ 가능성을 보여줬던 ‘재혼 황후’는 웹툰으로도 제작돼, 연재 초반부터 네이버웹툰 요일 웹툰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박제연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리더는 “재혼 황후는 로맨스 판타지 장르에서 무려 60주간 1위를 기록한 작품”이라며 “재혼 황후를 통해 처음으로 웹소설을 접한 독자들이 많았던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독자들이 웹소설의 매력을 알수 있도록 좋은 작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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