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가 고용량 램과 메모리를 탑재한 ‘갤럭시 S20 울트라’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6일부터 삼성닷컴에서 16GB 램·512GB 메모리를 탑재한 갤럭시 S20 울트라를 한정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16GB램은 풀HD급 영화 9편을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갤럭시 S20 울트라의 최대 용량인 16GB 램·512GB 메모리 모델은 미국과 중국, 영국, 프랑스 등 해외 일부 국가에서만 판매됐다. 국내에서 출시된 갤럭시 S20 울트라는 12GB 램·256GB 메모리만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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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0 울트라 512GB 모델의 출고가는 179만 3,000원으로 256GB 제품(159만 5,000원)보다 19만 8,000원 더 비싸다. 색상은 코스맥 블랙 한 가지다.
삼성전자는 구매자들에게 자동 손 세정기, 무드등 블루투스 스피커, 휴대용 미니 공기청정기 3가지 중 하나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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