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가족이나 동거인이 있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2주간 재택근무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모든 입국자 자가격리 지침에 맞춰 추가로 권고하는 것”이라며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자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귀국한 가족이나 동거인이 있는 경우 분리 생활을 권고하고 있다. 여건상 분리 생활이 어려울 경우에는 회사에서 별도 숙소를 마련해 지원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이날부터 한국에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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