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혁신을 선보이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이 올해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하고 온라인 기반 박람회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홈페이지 온라인 전시관을 통해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 1월부터 핀테크 활성화와 금융혁신을 위해 제2회 글로벌 핀테크 박람회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를 준비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에 국민의 안전을 고려해 서울 동대문DDP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오프라인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
올해 행사는 온라인 기반 박람회로 전환된다. ‘개방형 혁신’을 주제로 실제 박람회와 유사한 박람회장을 온라인으로 구현해 동영상 등 핀테크와 금융사가 자체제작한 디지털 컨텐츠를 게재할 예정입니다. 온라인 전시관 관람은 28일부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행사 참여를 희망하는 핀테크와 금융사는 이달 중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전시관 참여를 신청하면 된다.
이와함께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0에서 실시할 예정이었던 아이디어 공모전 등 주요 행사는 주관기관별로 하반기에 개별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