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일 콜마비앤에이치(200130)에 대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윤창민 연구원은 “코로나19영향으로 기존 스테디 셀러인 면역력 개선 건기식 헤모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2019년 4분기에 이어 2020년 1분기도 전년대비 30% 이상 고성장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고객사인 애터미가 네트워크 마케팅 업체지만 자가소비형 회원 비중이 90%가 넘기 때문에 부정적 우려는 전혀 없다”고 판단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273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5%, 32.4% 증가할 것이며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은 전년 대비 28.6% 성장한 734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어 “2020년 매출액 5240억원, 영업이익 85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9.4%, 15.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연구원은 또 “코로나19 영향이 장기화 되면서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전에 건기식을 먹지 않던 신규 소비자들도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한번 먹기시작하면 꾸준하게 먹게 되는 제품 특성상 코로나19가 종식되더라도 안정적인 시장 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면연력 개선 식품 헤모힘이 고성장 하는 가운데 신규 제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상반기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가 기대되는 여주추출물뿐만 아니라 23년까지 23개 품목의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가 기대되고 국내 음성 3공장 완공으로 연간 1,000억원 수준의 캐파 증설 효과도 반영될 것”으로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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