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디지털 워크플로우 기업 서비스나우가 국내에 첫 번째 데이터센터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를 활용하는 국내 첫 기업으로는 LG(003550) CNS가 이름을 올렸다.
서비스나우는 포춘 500대 기업의 80% 등 전세계 6,200여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과 솔루션인 ‘나우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준다.
이번 데이터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서비스나우는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재관리(HR), IT관리, 고객관리 일상 업무에서 발생하는 반복 작업을 제거해 직장에서의 업무를 편리하게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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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영 스마트나우 아시아태평양·일본(APJ) 수석 부사장은 “이번 데이터센터 개소는 한국 및 아시아 지역의 중요성을 반영한다”라며 “한국 기업들이 서비스나우의 플랫폼과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기업 중에선 LG CNS가 서비스나우의 국내 첫 이용 고객이 됐다.
LG CNS 관계자는 “서비스나우와 같은 글로벌 파트너와의 공고한 협력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기반 혁신적인 서비스를 한국 기업들에게 안정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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