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wadiz)가 한 달 이용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
2일 와디즈는 지난 3월 한 달간 와디즈 펀딩 이용자가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와디즈는 2013년 리워드형 펀딩 서비스를 시작으로 2016년 투자형 펀딩 서비스가 도입되며 본격적으로 방문자가 늘어났다. 2017년에는 월 방문자 100만명을 돌파한 뒤 2019년에는 500만명 안팎에서 올해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선 것이다. 3월 한 달간 펀딩 결제 건수는 약 20만건으로 2월보다 51% 증가했다.
와디즈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가장 먼저 선보이며 트렌드를 가장 먼저 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여왔다. 지난해부터 1인 가구의 증가로 홈코노미, 론리니스 이코노미 등 기존에 없던 트렌드가 와디즈 펀딩에서 먼저 나타나곤 했다. 생산자 입장에서도 와디즈 펀딩은 재고 부담 없이 수요에 기반한 양산 과정으로 시장성을 파악하고 고객의 필요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 유리하다. 이에 따라 1인 창작자나 스타트업 외에도 중견, 대기업 브랜드까지 와디즈를 새로운 유통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와디즈의 월 방문 고객 1,000만명은 크라우드펀딩이 대한민국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다”며 “새롭고 혁신적이고 의미 있는 것을 찾을 때 가장 먼저 떠올라 신뢰할 만한 서비스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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