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로봇 업체 가을디에스는 5일 성원교육의 어린이 창의 독서실 ‘성원아이북랜드’, 수학창의력을 키우는 ‘아이리더스쿨’과 양해각서(MOU) 및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학생들은 교육 프로그램 내 ‘코딩교육교육실’에서 가을디에스의 교육용 로봇을 활용해 코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교육과정에서 코딩 교육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초등학교 실기 과목에서 17시간 이상, 중학교 정보과목 34시간 이상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됐으며 고등학교 정보과목에도 선택과목으로 지정됐다. 가을디에스는 이에 맞춰 신사업개발팀을 조직해 소프트웨어 교육용 로봇시장에 진출했다. 단순 주입식 코딩 언어 교육은 오히려 학생들의 흥미를 떨어뜨린다는 판단 아래 ‘만들고 즐기면서 배우는 코딩’을 목표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가을디에스는 전세계 50여개국 4만여 학교에서 사용되는 코딩 교육용 로봇 어빌릭스(Abilix)를 활용하게 된다. 가을디에스 관계자는 “학생들이 즐겁게 만들고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코딩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며 “흥미를 갖고 4차산업시대에 요구되는 미래형 창의융합적 인재로 자라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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