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2시 54분 현재 JW중외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6.34% 오른 3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대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토실리주맙(악템라)’을 처방한 결과, 수일 내로 열이 정상으로 돌아오고 모든 증상이 개선되었다는 임상연구 중간 결과가 나왔다.
중국과학기술대학 제1부속병원과 안후이 푸양 제2인민병원은 중증 또는 중증 코로나19로 진단된 환자들을 대상으로 2월 5일에서 14일까지 일상적인 치료 이외 토실리주맙을 투여하고 임상증상, CT 스캔 이미지 및 실험실 검사의 변화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중국과학기술원 사전임상플랫폼에 소개됐다.
특히 명백한 부작용도 관찰되지 않았고 토실리주맙으로 치료한 후 평균 13.5일만에 19명의 환자(90.5%)가 퇴원했으며 나머지도 잘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실리주맙은 현재 중국과 미국에서의 시험 사용이 승인된 상태이다.
한편 토실리주맙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소아 특발성 관절염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며,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염증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토실리주맙은 스위스 제약사 로슈가 생산하고 국내에서는 JW중외제약이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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