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34730) C&C는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2020년 ‘민관 협력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사업 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내 대표적인 4차 산업혁명 혁신 지원 사업으로 곱힌다. 지난해에만 게임과 제조 등 다양한 업종의 60여개 중기·벤처·스타트업이 지원을 받았다. 선정 기업들은 디지털 기술 역량이 없어도 SK C&C와 매니지드 서비스 사업자(MSP)의 도움을 받아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SK C&C 클라우드 서비스 무상 이용 한도가 3배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중기·벤처·스타트업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3,600만원까지 무상 이용할 수 있다. 지원 사업의 연간 총 한도는 19억원이며 지원기간은 1년이다. 종료 시점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사업 참여 희망 기업은 이지비즈에서 신청 양식을 받아 작성한 뒤 온라인이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 우편·방문접수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자등록증 상 소재지 혹은 기업부설연구소 소재지가 경기도이며 3년 이내 스타트업 또는 중소기업 확인서 제출이 가능한 기업이다.
김완종 SK C&C 클라우드부문장은 “기업별 지원 한도를 크게 늘린 만큼 경기도내 기업들의 보다 과감한 디지털 혁신 활동이 가능해 질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 지원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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