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7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 14조7287억원, 영업이익 1조9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21.1% 늘었다.
이는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5조 5,000억원, 영업이익 8,557억원으로 추정했다. 실제 매출은 컨센서스보다 1조 가까이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오히려 2,000억원 이상 늘어난 셈이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로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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