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열리는 오는 15일 임직원과 협력사원 투표권 행사를 위해 백화점 개점시간을 30분 늦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선일 백화점 개점시간은 오전 10시30분에서 11시로 조정된다.
직원의 투표 일정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하도록 하며, 장거리 출퇴근자는 근무 일정 조정을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유통업의 특성상 휴일 근무가 있다 보니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의 투표 참여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며 “고객 및 직원 참여를 장려해 투표율을 높이는데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는 2012년 대선부터 2018년 지방선거까지 주요 선거 때마다 선거 당일 영업시간 조정을 통해 임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투표권 행사를 장려하고 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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