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이달까지 총 12억2,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4분기 서울보증보험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마스크 5만장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박스를 후원하고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구호성금을 전달하는 등 2억6,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달 중 추가로 9억6,000만원을 마련해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이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할 방침이다.
아울러 코로나19 관련 위생물품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국립대병원 저소득층 아동 의료비 후원,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 생계비 지원 등 17개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사회취약 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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