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즌(Seezn)’에서 무료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고 10일 밝혔다.
‘전 국민 누구나 무료영화관’에서 <82년생 김지영>, <천문:하늘에 묻는다>, <타짜:원아이드잭> 등 영화를 로그인만 하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월간 중드’ 메뉴를 통해 매월 두 편의 중국 드라마를 올 연말까지 무료로 볼 수 있다. 4월에 선보이는 무료 중국 드라마는 <장야> 시리즈로 최근 국내에서 방영을 시작한 신작으로 네이버 중국드라마 일간 검색어 2위에 오르는 등 입소문을 타고 있다. KT는 <막후지왕>과 <진정령>,<삼생삼세침상서> 등의 화제작도 무료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드라마 마니아를 위한 무료 콘텐츠도 마련했다. <연애의 발견>, <구르미 그린 달빛>, <푸른 바다의 전설> 등 지상파 방송사에서 명작 드라마 20선을 무료로 제공한다.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학생에게 ‘맞춤형 집콕 생활’메뉴를 통해 연령별 취향 저격 콘텐츠를 소개한다. △초등학생들에게 크리에이터, 아이돌 안무 영상, 좋아하는 만화 등 △중고등학생들에게 <설민석 한국사>, <세계속 한국인(봉준호 다큐)>, 학원물 드라마 등△새내기 대학생들에게는 캠퍼스 로망을 대리만족 시켜줄 로맨스 웹드라마, 뮤지션 공연, 교양 프로그램 등을 다채롭게 소개할 예정이다.
유현중 KT 모바일미디어사업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집 안에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하고 풍성한 콘텐츠를 마련해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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