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15일 김포공항점에 의식주 관련 상품 편집숍인 ‘시시호시’ 첫 정규매장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시호시는 기존 백화점 편집숍과 다르게 이미 알려진 유명 브랜드보다는 최근 SNS에서 뜨고 있는 브랜드를 주로 취급한다. 180여개 입점 브랜드 중 절반 이상이 백화점에 처음 입점하는 브랜드이며 자체브랜드 상품과 SNS에서 뜨는 브랜드와의 협업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정규 매장 앞쪽에는 별도 공간을 편성해 월간지를 보듯 매달 변화하는 팝업스토어 ‘월간 시시호시’를 운영할 예정이다. 2~3주 동안 한 가지 콘셉트로 기존 입접 브랜드와 미입점 브랜드를 함께 소개한다.
또 이번 정규 매장에는 군산의 유명 빵집인 이성당과 협업해 만든 디저트 카페 ‘이성당 과자점’도 처음으로 선보인다.
손을경 롯데백화점 MD 개발부문장은 “시시호시는 ‘년월일시’라는 삶의 주기에 맞게 재미있고 개성있는 아이템을 제공하는 매장”이라며 “오는 7월에는 인천공항점에 2호점 개장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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