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전국 초중고교의 온라인 개학 지원을 위해 KT 스쿨넷 서비스를 사용하는 교육청·학교의 인터넷 속도를 6월 말까지 무상 증속한다고 13일 밝혔다. 스쿨넷은 교육청과 학교에서 사용하는 전용 인터넷 서비스다. 전체 초중고교의 60%에 해당하는 12개 교육청과 산하 7,740개 학교가 이용하고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500Mbps 미만 속도가 제공되던 학교 1,760곳은 추가 비용 없이 일괄 500Mbps로 증속된다.
KT는 지난 3월 전국 106개 대학의 온라인 개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교 전용 인터넷 서비스 대학교육전산망에 대해서도 긴급 무상 증속을 결정한 바 있다.
김봉균 KT 비즈사업본부장(전무)은 “전국 학생들이 불편함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부 및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교육전산망협의회와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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