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방 위쿡은 위쿡딜리버리에 위생관리 서비스 ‘위쿡 화이트’를 도입했다.
14일 위쿡은 ‘믿을 수 있는 주방, 안전하고 깨끗한 주방’을 만들기 위해 국내 유일의 공유주방 특화 위생 관리 서비스인 ‘위쿡 화이트’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위쿡 화이트’는 식품 분야의 위생 전문가로 구성된 위쿡 식품안전팀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을 기반으로 엄격한 위생관리를 실시하여 인증 마크를 발급한다.
위쿡딜리버리에 입점한 음식 사업자가 위쿡 화이트 마크를 취득하기 위해서는 위쿡 자체 위생 관리 방안 체크리스트에서 일정 기준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 위쿡 식품 안전팀이 체크리스트를 기반으로 식재료를 다듬고 조리하는 주방의 보이지 않는 곳까지 꼼꼼하게 진단하고 모니터링한다. 체크리스트에는 △법규관리 △문서관리 △개인위생 △공정관리 △보관관리 △환경위생 △시설위생 등의 항목이 포함됐다. 정해진 점수에 미달한 경우, 식품안전팀이 상시 점검을 통해 마크 발급 시까지 개선을 독려한다. 위쿡딜리버리 현준엽 본부장은 “위쿡 화이트는 배달 음식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대두되는 위생에 대한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위쿡만의 공유주방 전문 위생 관리 서비스”라며 “위쿡 화이트 마크가 푸드메이커에게는 주방 위생과 식품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소비자에게는 위생에 대한 걱정 없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의미하는 근거가 될 수 있도록 엄격하게 관리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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