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로 코로나19 대응"...해외 각국에 공유

코로나-19 정책자료(Flattening the curve on COVID-19) 표지. /사진제공=특허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한국의 혁신 기술이 적용된 사례들이 해외 각국에 공식적으로 공유된다.

특허청은 15일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협업으로 국내 혁신기술이 소개된 ‘코로나-19 정책자료(Flattening the curve on COVID-19)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자료엔 한국형 워킹스루, 사회적 거리두기, 진단, 역학조사, 환자관리, 데이터 활용 등 코로나19 확산 억제방안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히 해외선 한국의 정보통신(IT) 기술, 인공지능(AI)으로 코로나19에 대응한 사례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관련 내용이 상세히 포함돼 있다. 국내 주요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기관은 AI를 이용한 코로나19 판독, 정부원격근무서비스(GVPN), 마스크 판매정보 온라인 공개 등 기술을 제공했다. 이밖에 진단키트 관련 과학기술 연구개발, 약물 재창출 연구, 역학조사 지원시스템 등 내용이 담겨 있다. 정부는 이 자료를 국내정부기관과 단체, 재외공관, 외국정부, 국제기구 등 해외기관과 주요 외신에 배포할 계획이다.
/박호현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