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QLED 8K TV가 독일 영상·음향 전문 평가지 ‘비디오’로부터 최고의 화질과 뛰어난 기능을 갖춘 TV라는 찬사를 받았다. 또 TV 부문 역대 최고점을 받으며 경쟁 제품들을 압도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디오지는 삼성 QLED 8K Q950TS 모델에 TV 부문 역대 최고점인 956점을 주며 호평했다. 이 점수는 2019년형 QLED TV가 기록한 이 부문 최고점인 949점을 넘어선 기록이다. 비디오지는 관련 분야에서 유럽 내 가장 권위 있는 매체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매체는 “QLED 8K Q950TS는 최고의 화질을 보여 주고 있으며 모든 기능을 완벽하게 갖춘 미래 지향적인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비디오지는 색을 얼마나 풍부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는지 나타내는 지표인 컬러 볼륨과 높은 밝기를 지원하는 HDR 기능에 높은 점수를 줬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외관 디자인과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이 잘 갖춰진 스마트 플랫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간편한 TV 조작 등도 호평했다.
삼성 QLED 8K는 비디오지의 TV 부문 최고점 경신을 비롯해 최고 화질 제품에 수여하는 ‘레퍼런스’,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에 수여하는 ‘이노베이션’, 주목할 만한 제품에 수여하는 ‘하이라이트’, 뛰어난 디자인이 적용된 제품에 수여하는 ‘디자인 팁’까지 4개 부문 상을 동시에 석권했다. 비디오지 평가에서 4개 부문 동시 수상은 TV 업계 최초다.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QLED 8K 신제품이 미국과 유럽의 전문 평가 매체들로부터 연이어 탁월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더 많은 소비자가 QLED 8K가 제공하는 압도적 화질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디오지에서 호평한 Q950TS의 국내 모델명은 QT950S다. 지난달 출시된 이 제품은 포브스와 AV포럼·트러스티드리뷰·HD구루 등 미국과 유럽 주요 경제지 및 전문 평가 매체로부터 ‘8K의 걸작’ ‘혁신적 디자인과 경이로운 화질’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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