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마케팅 플랫폼을 활용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SK플래닛은 소상공인 사업장 주변에 있는 OK캐쉬백 고객을 타겟팅 해 매장 홍보용 모바일 광고 전단을 무상으로 배포하고, 20여개 내비게이션에 매장 위치등록을 지원한다.
매장홍보 모바일 광고는 SK플래닛이 보유한 위치기반 광고솔루션을 활용해 소상공인 매장 주변에 있는 OK캐쉬백 고객 중 타겟팅 된 고객에게만 모바일 전단 광고를 3,000통씩 발송해주는 서비스다.
내비게이션 매장위치등록은 현재 소상공인이 운영 중인 매장 위치를 T맵, 카카오맵, 포털 지도 서비스, 차량용 내비게이션 등 약 20여개 지도에 한번에 등록해 검색·노출되는 서비스다.
이번 서비스 지원 대상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 추경사업’에 신청한 소상공인이다.
이외에 SK플래닛은 오는 30일까지 시럽 월렛 증강현실(AR)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지자체의 농·특산물에 대한 홍보를 지원한다.
박정민 SK플래닛 DXP사업본부장은 “빅데이터 기반의 마케팅 플랫폼과 기술을 활용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오는 7월 말까지 전국에 있는 지자체 및 소상공인 협의체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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