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브이티지엠피(018290)에 대해 “5월 한중 합동 콘서트 개최를 통해 중국 재개방의 마중물이 됐다”며 목표주가를 1만6,5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22일 키움증권은 브이티지엠피의 1·4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344억원, 순이익은 42.5% 성장한 38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핵심 사업부인 코스메틱 부문의 고성장이 기업 성장을 리드했을 것”이라며 “제품의 우수성을 SNS에서 적극 마케팅 한 것이 언택트 소비 문화가 증가한 상황 속에서 효과적이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브이티지엠피가 중국 재개방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주 브이티지엠피의 자회사 케이블리(KVLY)는 5월 15일 한중 합동 콘서트를 개최를 확정했다. 그는 “케이블리를 통해 코스메틱·패션 등 본업과 중국 비즈니스가 동반 성장하는 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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