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인터넷 전업 생명보험사인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이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교보생명의 100% 자회사로 이번 유상증자는 보통주 2,000만주(1,000억원)를 발행하는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보라이프플래닛 유상증자는 지난 2013년 12월 출범 이후 7번째로 교보생명 이사회 승인을 거쳐 다음 달 7일 주금 납입이 이뤄진다.
이번 증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본격화되고 있는 언택트 소비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선제적 자본 확충을 통해 모바일 슈랑스, 디지털 슈랑스 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학상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는 “지난 6년간 국내 인터넷 생명보험 시장을 이끌며 차별화된 상품을 바탕으로 모바일슈랑스, 디지털 방카슈랑스 등에 집중한 결과 인터넷 생명보험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사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혁신적인 상품과 서비스,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성장 동력을 더욱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서은영기자 supia92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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