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제 연구원은 “올 1분기 삼성물산은 매출액 7조원(-5.4% YoY), 영업이익 1,470억원(+39.7% YoY)를 기록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외부활동 축소로 패션·레저 부문에서 예상 밖 실적 감소세를 보였지만, 건설·상사 등 주요 부문 실적이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매출액은 29조6,000억원(-3.7% YoY), 영업이익 1조원(+15.7% YoY)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코로나19 이슈에 따른 소비지연 등으로 인해 기존 대비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겠지만, 연간 영업이익 1조원 회복은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바이오로직스 주가 상승 등 주가지수 회복에 따른 보유 지분가치 상승으로 목표주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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