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들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대응 전략을 제시하고 경영트렌드·국제동향 정보를 적시에 전달하기 위해 24일 ‘대한상의 경영콘서트’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상의 경영콘서트는 경영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이슈를 다루고 기업경영에 전략적 시사점을 주기 위한 세미나로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왔다.
온라인 경영콘서트의 첫 강연자로는 세계경제·금융시장 분석 전문가인 안근모 글로벌모니터 편집장이 나선다. ‘코로나19 이후 세계경제·금융시장 전망’을 주제로 코로나19 경제위기의 특성,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이머징마켓 경제의 붕괴 위험성, 환율·유가·금리 등 세계 금융시장 전망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베스트셀러 ‘아트경영’의 저자이자 세계적 경영컨설팅업체 ADL 코리아 대표이사 출신인 홍대순 이화여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대전환기, 기업의 미래를 바꾸는 혁신전략’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대한상의 첫 온라인 콘서트는 24일 오전10시부터 대한상공회의소 홈페이지 내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회원기업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할 경영전략을 짜는데 도움을 드리고자 온라인 강연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우 부회장은 또 “최고경영자(CEO)들에게 필요한 최신 경제·경영 정보와 산업계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전할 수 있도록 경영콘서트를 맞춤형 지식채널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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