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34%(25.72포인트) 내린 1,889.01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45%(8.66포인트) 내린 1,906.07로 개장해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332억원, 기관은 4,220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6,324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최근 해외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로 기대를 모았던 ‘렘데시비르’ 임상 실패 논란이 제기됐고 1·4분기 경제성장률이 -1.4%로 2008년 4·4분기(-3.3%) 이후 11년 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침체가 현실화됐다는 평가가 투자 심리 악화의 배경으로 꼽힌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8%(10.83포인트) 내린 632.96으로 종료했다. 지수는 0.56%(3.60포인트) 내린 640.19로 출발해 장중 한때 반등하기도 했으나 결국 약세로 마무리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1,038억원, 기관은 570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1,654억원 규모를 사들였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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