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은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오프 프라이스(off-price)’ 매장인 ‘팩토리스토어’의 온라인 공식 매장을 개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팩토리스토어는 유명 브랜드 이월상품 등을 신세계가 직접 매입해 기존보다 할인율을 높여 판매하는 오프 프라이스 매장이다. 전국 6곳 매장에서 100여 개 브랜드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이월 상품을 최대 80%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팩토리스토어 온라인 매장은 우선 노비스, 두노, 코모도, 지프, 네스티킥 등 20여 개 브랜드 250종 상품을 선보이며 내년까지 순차적으로 판매 상품 수를 1,000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SSG닷컴은 이른바 ‘MZ세대’ 공략을 위해 팩토리스토어 온라인 입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SSG닷컴 관계자는 “합리적 가치소비를 하는 이들 세대를 위해 이에 인지도 높은 브랜드 제품을 대폭 할인하는 팩토리스토어를 온라인으로 가져왔다”고 말했다.
명노현 SSG닷컴 트렌드상품 담당은 “해외 직구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며 “유명 브랜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구매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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