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지수가 28일 나란히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5%(14.49포인트) 오른 1,937.26을 나타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82억원, 기관은 919억원 규모를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979억원을 순매수했다. 최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진정 속에 소비가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등 각국의 경제 활동 재개 기대가 투자 심리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1% 오른 24,133.7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878.48(1.47%), 나스닥은 8,730.16(1.11%)에 마감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0.52%(3.38포인트) 오른 650.24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69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0억원, 21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승배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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