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회계법인은 28일 사원총회를 열고 윤훈수(사진·55) 감사부문 대표를 신임 최고경영책임자(CEO)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는 7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윤 신임 CEO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지난 1987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해 글로벌서비스본부 본부장, 복합서비스그룹 리더 등을 맡으며 글로벌 기업 감사 및 자문 업무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또 삼일회계법인이 회원사로 소속된 글로벌 회계·컨설팅 네트워크 PwC의 미국 법인에서도 5년여간 근무했다.
윤 신임 CEO는 “집단지성과 다양성이 존중받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삼일회계법인이 서비스 품질을 높이며 사회적으로 신뢰받는 회계법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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