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KBO 희망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정운찬 KBO 총재가 26일 릴레이를 시작해 10개 구단 감독 과 선수를 비롯해 신한은행을 지목했다. 신한은행은 2020년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 자격을 가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29일 진 행장이 사진과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하는 챌린지 응원 이벤트인 ‘코로나19 극복 KBO 희망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해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신한은행에서 제작한 ‘코로나19 극복 KBO리그 메시지’를 담은 보드를 들고 사진 또는 영상을 촬영해 개인 SNS계정에 올리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이뤄진다.
진 행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과 봉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각자의 자리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는 국민과 야구팬들을 응원한다”며 “머지않아 코로나19를 벗어나 팬들의 함성으로 야구장이 가득 채워지길 기대하며, 신한은행도 KBO 타이틀 스폰서 역할은 물론, 우리 사회가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릴레이 메시지를 전했다.
신한은행은 KBO에서 진행하는 야구 팬을 위한 SNS 이벤트도 신한은행 공식 페이스북에 공유한다. 응원하는 팀의 유니폼, 모자, 응원도구 등의 용품을 활용해 KBO가 지정한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와 해시태그(#KBO리그가함께합니다 #힘내라대한민국 #의료진을응원합니다)를 개인 SNS계정에 올린 팬 중 총 50명을 추첨해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한편, 이날 진 행장은 다음 릴레이 캠페인 참여자로 이승엽 KBO홍보대사를 지목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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