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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커피 400번 젓지 않아도 만들 수 있어요"

SNS 달고나 커피 만들기 유행에

신일 핸드블랜더 '깜짝 인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뜻 밖의 메뉴와 레시피가 등장해 화제가 됐다. 특히 400번 저어서 만드는 ‘노동집약형 달고나 커피’가 커다란 인기를 끌었다. ‘400번 저어 만든 달고나 커피’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가장 자주 등장하는 메뉴가 되기도 했다.

‘달고나 커피’ 만들기가 유행하면서 뜻 밖의 가전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바로 신일전자(002700)의 핸드블렌더다. 신일전자가 공식 SNS를 통해 핸드 블렌더를 활용해 ‘누구보다 빠르게 달고나 커피 만드는 방법’ 영상을 공개하자 이것이 바로 판매로 이어진 것이다. 만드는 법은 간단하지만 휘핑크림과 같이 걸쭉한 제형의 달고나 커피를 완성하기 위해서는 손목의 스피드와 힘이 관건이다. 신일은 이를 주목해 핸드 블랜더에 구성품인 거품기를 장착해 손쉽게 달고나 커피를 만드는 모습을 보여줬다. 신일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면서 달고나 커피가 인기를 끌고 있어 자사 제품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달고나 커피를 만드는 영상을 공개하게 됐다”며 “야채나 고기를 다지거나 과일주스를 만드는 블랜더의 일반적인 기능이 아닌, 거품기를 활용한 레시피를 공개해 제품의 부수적인 기능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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