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하 연구원은 “상반기 이녹스첨단소재는 주요 전방산업인 글로벌 스마트폰, OLED TV 수요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둔화됨에 따라 기존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 기록할 것”이라면서 “상반기까지는 실적 감소세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글로벌 IT기기 수요 둔화 및 광저우 공장 양산 지연으로 이녹스첨단소재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12억원과 5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17.1%, 52.7% 감소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에도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시장 기대치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그는 이녹스첨단소재에 대해 “글로벌 코로나19 진정세 및 경제 정상화가 글로벌 IT 기기 수요 및 동사실적 회복에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단기보다는 중장기 관점의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국내 및 북미 고객사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 광저우 공장 가동, 글로벌 IT기기 수요 회복으로 실적 개선세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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