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가 친환경 제품 개발을 인정받아 14년 연속으로 침구업계 ‘그린스타(GREEN-STAR) 인증‘ 1위에 선정됐다.
6일 이브자리는 한국경영인증원(KMR)이 발표한 ‘그린스타 인증’에서 14년 연속 친환경 침구부문 1위로 뽑혔다고 밝혔다.
앞서 이브자리는 2007년 침구 업계 최초로 그린스타 인증을 받았다. 이후 모달, 텐셀, 오가닉 면 등 친환경 소재를 꾸준히 연구·개발하고 상품 적용에 앞장서온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브자리는 ‘인라인’, ‘리프앤’ 등 제품 6종은 너도밤나무에서 얻은 모달과 유칼립투스 추출 텐셀을 원료로 한 면모달과 면텐셀이 주소재로, 친환경 제조공법으로 만들었다. ‘오가닉 솔리드’는 3년 이상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된 목화로 만든 오가닉 면 100% 제품이다. 국제 유기농 섬유 인증 ‘GOTS’와 ‘OCS’를 획득했다.
또한 천연소재 고기능 원단 브랜드 케어텍스(CARE-TEX)도 선보인 바 있다. 천연물질 편백나무, 제충국, 로즈제라늄으로 가공해 진드기 방지, 항균, 위생, 소취 등 친환경 알러지케어 기능성을 갖췄다.
고현주 이브자리 홍보팀장은 “자연섬유는 인체에 무해해 건강한 수면을 돕고 미세 플라스틱이 발생하지 않아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자연 유래 신소재를 지속해서 발굴해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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