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두 국방부장관이 코로나19 진단을 신속·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휴대폰 앱과 진단키트를 개발하고, 혼합검체 분석법을 제안한 군 간부들을 6일 국방부로 초청해 격려했다.
이날 초청된 군 간부는 △코로나19 검사능력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혼합검체 분석법(pooling기법)’을 제안한 국군의학연구소 소속 장해봉 육군 소령 △코로나19 증상을 입력하면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에 기반해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해주는 앱 등을 개발한 국군의무사령부 소속 군의관 허준녕 육군 대위 △국내 최초 특허 등록된 진단키트를 개발한 국군의학연구소 소속 노경태 박사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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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장관은 “전세계적 관심사인 코로나19 극복에 있어 국군의 인재들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했다”며 “또 나아가 코로나19 극복의지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고 노고를 치하했다.
정 장관은 이들 3명에게 표창을 직접 수여하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수호에 각자 소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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