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과학기술인상’ 5월 수상자로 전헌수(사진·57)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서울경제신문이 공동주관하는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을 받은 전 교수는 차세대 레이저인 ‘무작위 레이저’(random laser) 제어 기술을 개발해 나노광학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 교수는 “일단 자연현상을 이해하면 물리학자로서의 소임은 다했다고 할 수 있지만 현실에의 기여 또한 학자의 중요한 의무”라며 “공학자들과 협력해 광집적회로 제작을 위한 미래 소자 플래폼 개발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광본 선임기자 kbg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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