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이 가정의 달을 맞아 카니발·모닝·K7 등 현대·기아자동차의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신차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더뉴그랜저·팰리세이드·제네시스 등 인기 차종에 대한 특별 저금리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현대캐피탈은 먼저 기아자동차의 대표 패밀리카인 카니발과 모닝·K7·스포티지·봉고 등을 대상으로 ‘희망플랜 365 FREE(프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48개월의 할부 기간 중 초기 12개월간 월 납입금을 없앴다. 이후 36개월은 연 3.2%의 특별 금리를 적용한다. 선수율 조건과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해 자금 사정에 따라 언제든 할부금을 상환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현대·기아차의 최신 차종을 대상으로 저금리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현대차의 더뉴그랜저(HEV 포함)와 팰리세이드를 구매할 때 현대카드로 선수금을 결제하고 현대캐피탈의 ‘디지털 자동차금융 신청시스템’을 통해 할부를 계약하면 36개월 기준 2.9%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기아차의 신형 K5와 K7 프리미어·모하비·셀토스는 36개월 기준 2.4%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네시스 브랜드를 위한 특별 할부 프로그램도 있다. 현대캐피탈은 제네시스 G70·G90 구매 시 1.8%, 2세대 G80(DH모델) 구매 시 0.1%의 초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 스팅어에 대해서는 월 17만원(차량가 3,447만원, 선수금 10% 기준)에 이용할 수 있는 자율상환 프로모션도 오는 11일부터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차량의 유예율을 최대 80%까지 보장하고 마지막 달에 잔여 할부금을 상환할 수 있는 상품이다. 중도상환수수료도 없다.
/빈난새기자 bint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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